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독일의 귀환비둘기가 미국의 영웅이 된 과정

제1차 세계대전의 총소리가 조용해지기 한 달도 채 안 되어, 미국 제28보병사단 소속 미군이 프랑스 아르곤 숲의 독일군 참호선을 따라잡았습니다. 그들이 포로로 잡은 전쟁 포로 중 한 명은 매우 특별한 임무를 맡았고 무게는 1파운드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 포로는 독일의 마지막 황제 카이저 빌헬름 2세의 이름을 따서 미군 병사들이 카이저라는 이름을 붙인 귀환비둘기였습니다. 무선 통신이 문제가 되었을 때 비둘기를 통한 메시지 전송의 가치를 깨달은 연합군과 추축국은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총 약 100,000마리의 비둘기를 고용했습니다. 독일군은 퇴역한 후 최전선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비둘기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1917년 힌덴부르크 선으로.

카이저는 미국 구금 기간 동안 포로 취급을 받지 않고 영예로운 손님으로 대우받았으며, 전쟁이 끝난 후 그의 입양된 조국인 미국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미국 국립역사박물관(NMAH) 큐레이터인 Frank Blazich에 따르면, "일단 미국에 도착한 후 Kaiser는 다른 포획된 새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쳤고 1919년 뉴저지 포트 몬머스에 있는 신호대 비둘기 센터에 정착하기 전 모집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주목할만한 비둘기의 삶은 1917년 2월 독일 서부에서 순진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막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진 Kaiser는 왼쪽 다리에 알루미늄 밴드(No. 17-0350-47)를 착용하고 태어난 지 6주가 된 독일군.

이렇게 어린 나이에도 카이저는 자산이었습니다. 운반비둘기 또는 경주비둘기라고도 알려진 귀소비둘기는 시속 70~90마일에 달하는 속도를 달성하고 하루에 수백 마일을 날 수 있습니다. 예리한 방향 감각으로 인해 기원전 5세기에 처음으로 메신저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세기에는 전쟁 중에 사진 정보를 다시 가져오고 탱크, 폭격기, 항공모함 및 수상 비행기에서 방출될 때 중요한 작업을 완료하는 등 특히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저자인 Elizabeth Macalaster는 "War Pigeons: Winged Couriers in the US Military, 1878-1957"라는 책에서 "이 특별한 새들은 가스, 연기, 폭탄 폭발 및 총격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들은 정글, 사막, 산을 통과해 날아갔고, 건너야 할 넓은 바다를 만나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때때로 그들은 상처나 탈진으로 인해 거의 죽을 뻔한 상태로 도착했고,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미 육군 통신대의 비둘기 서비스는 1918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그해 9월 뫼즈-아르곤 공세(Meuse-Argonne Offensive)가 시작될 때까지 미군은 거의 450마리의 미국 비둘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군에 대한 Kaiser의 기여는 단순한 사기 및 홍보 기능을 넘어섰습니다. 대부분의 비둘기가 오래전에 죽었을 나이에,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할 때까지 Kaiser는 여전히 번식하고 있었습니다. 1943년 말 육군 통신대가 비둘기 프로그램을 미주리 주 캠프 크라우더로 옮긴 후, 올 카이저는 비록 나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놀라운 일곱 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저자 Carl Naether의 "경주하는 비둘기에 관한 책"에 따르면 "그의 사육자들은 그의 새끼가 약할 것이며 경주가 없는 비둘기에게는 쓸모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 중 한 명인 '리틀 시저'가 육군 최고의 비행사들과 경쟁하여 댈러스에서 미주리주 캠프 크라우더까지 320마일 경주에서 우승했을 때 그들의 슬픔은 얼마나 컸습니까?"

1945년까지 Kaiser는 75명이 넘는 자녀의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었습니다. 이들 중 다수는 유럽과 태평양 지역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Kaiser는 결국 WWI에서 미국의 다른 모든 POW 비둘기보다 오래 살았습니다. Kaiser가 Camp Crowder로 이전되었을 때 숙소는 그의 나이와 지위에 걸맞는 수준이었습니다. NMAH에 따르면 군인들은 카이저와 그의 동료인 레이디 벨이 추운 밤을 더 아늑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락방에 전기 히터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Kaiser는 전쟁이 끝난 후 Fort Monmouth로 돌아왔지만 재미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은퇴 후 그는 31번째 생일에 파티를 열고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미국 재향 군인회 명예 회원이 되었으며 1949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카이저는 결국 1949년 할로윈 밤에 사망했습니다. 스미소니언 연구소.